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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택자 상반기 중 갈아타기, 다양한 평형으로 수요자 선택 폭 넓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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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택자 상반기 중 갈아타기, 다양한 평형으로 수요자 선택 폭 넓어져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1월29일-- 오는 9월 중대형 민간 아파트에 청약가점제가 도입되면 넓은 평수로 갈아타려는 유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주택자이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9월 이전에 갈아탈 수 있는 분양물량에 적극 청약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입지가 좋은 유망한 단지도 적을뿐더러 유망한 단지 안에서도 원하는 평형이 없으면 청약을 할 수가 없다. 또한 같은 평형대라도 평형에 따라 구조·분양가 등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입에 딱 맞는 평형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42평형과 48평형을 비교했을 때 6평 차이가 나므로 분양가를 평당 1,5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분양가는 9,000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따라서 평형 구성이 다양하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청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형보다도 중요한 전제조건은 물론 입지다. 갈아타기에 성공하려면 입지조건과 함께 다양한 중대형 평형타입을 보유한 단지를 찾는 것이 좋다. 입지조건이 좋으면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하더라도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평형이 다양하게 구성 돼 있으면 평형이 단조로운 단지에 비해 거래가 잘 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다만, 1.11대책 등으로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민간건설업체의 분양물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상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 중 평형별 수요에 맞게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를 선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상반기 수도권 주요 유망 중대형 분양물량
▶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 2차분 4,246가구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분양평형은 34평형 2510가구, 39평형 202가구, 45평형290가구, 48평형 338가구, 56평형308가구, 59평형 338가구, 66평형 130가구, 74평형 130가구로 구성되며 모두 일반분양 된다. 인천기준 400만원·서울기준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 물량이 전체의 40.8%(1736가구)로 상반기 중대형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다. 총 개발면적의 44%가 녹지이고, 24만평의 천연원시림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제 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가 근접해 있어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로 각각 접속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도 진입도 용이하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제 3경인고속도로를 이용 할 경우 15분 거리이며, 인천대교(2009년 완공예정)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약 25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2009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의 소래역, 논현택지역도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어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포스코건설
2005년 5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연수구 동춘동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1506가구의 아파트와 1058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한 바 있는 포스코건설은 2007년초 같은 지역에서 주상복합 「송도 더샵센트럴파크I」을 선보인다．송도동 D22블럭으로 지하2층 지상47층 3개동 규모다. 평형은 31~114평형 729가구로 이뤄지며 인근 센트럴파크와 인천 앞바다의 조망권이 가능하다. 송도신도시는 국제도시로 지정돼 2006년 3월 송도국제학교가 착공됐고, 연세대 학부 캠퍼스(1~2학년 과정)와 복합연구단지가 포함된 연세대 국제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등 교육환경도 원만하다. 교통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라 공항까지 차량으로 30분이면 닿게 된다. 인천지하철1호선도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되고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GS건설
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D20·21블록에 송도자이하버뷰1 1,06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2층~지상20층으로 지어지며 34평형 46가구를 제외한 모든 평형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이 34,38,39,47,48,53,54,58,59,65,70,71,73,74,75,85,86,105,110,111,113평형으로 다양하게 세분화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주변에는 공동주택지와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올 예정이며 13만평규모의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민간택지개발지구인 동천지구에서 약30~70평형 2,4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천래미안은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마주보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2010~2011년께 개통될 예정이다. 또 동천지구는 판교와 인접해 있어 판교후광도 노릴 수 있다.
동천지구는 약 6만4천평 정도의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서쪽에 위치한 용인수지지구의 북쪽에 접하여 있으며 거리상으로는 분당 오리역에서 남서쪽으로 각각 1㎞ 떨어져 있다.
용인동천의 교통은 지구의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며 국지도 23호선(6차선)이 10차로 화장하고, 수원시에서 광주군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6차선 확장)이 지구 남쪽을 통과하여 연결되어 있다. 앞으로 국도 42호선의 4차선 확장공사와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수지읍 풍덕천리~기흥읍 서천리간 9.1㎞의 4차선 지방도가 개설될 예정으로 있어 이 일대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동천지구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녹지축을 만들어 전원 속의 주택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포스코건설
동탄 신도시 중심 상업지에서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인 메타폴리스 초대형 주상복합시설이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시행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만 해도 약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메타폴리스는 동탄 신도시 S2블록 2만9,000평에 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 16개 동 40,46,48,54,68,79,88,98평형으로 구성된다. 연 면적은 무려 22만평. 66층 주상복합아파트(274m)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 2단계로 진행되는 메타폴리스는 먼저 2006년 말까지 1,266가구의 주상복합을 비롯,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미디어센터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등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월마트, 갤러리아, 전자랜드 21 등의 할인점과 백화점, 경인방송, 동아TV, CJ CGV(복합영화상영관), 베스트웨스턴인터내셔널 호텔, 강동가톨릭병원 등의 유치가 검토되고 있다.
▶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e-편한세상’ 1,670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지역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구도심 통합개발 및 직주일체형 ‘명품신도시’ 개발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평형은 28,33,39,45,48,60평이며, 지하철 1호선 병점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진전읍에서 ‘동부센트레빌’ 1,705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분양평형은 34,40,47,57,61,69평으로 다양하다. 남양주시는 별내지구 개발계획과 지하철 4호선 연장 계획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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